조동사가 왜 중요한가요?
조동사가 중요한 이유는
서술어 개념에 조동사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서술어 = 조동사 + not + 동사
동사를 분리하지 말고
서술어로 묶어서 봐야 해석과 분석이 쉽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조동사는 시제와 부정을 담당합니다.
조동사의 의미
조동사는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can'의 기본적인 의미는 '~ 할 수 있다'인데
You can go home now.
(너는 지금 집에 가도 돼.)
위의 경우처럼 허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너는 지금 집에 갈 수 있다.'라고 하면
의미가 크게 변하나요?
난 비슷한 거 같은데.
That cannot be Sunwoo.
(그게 선우일 리가 없어.)
위의 경우처럼 '~ 일 리가 없다'라는 의미로
강한 추측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선우일 수가 없다.'라고 하면
의미가 크게 변하나요?
난 비슷한 거 같은데.
그렇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작은 의미의 차이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겁니다.
'can'의 기본적인 의미는 그냥 '~ 할 수 있다'인 겁니다.
의미의 차이?
대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요?
상관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독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문제 푸는데 별 영향이 없다는 말입니다.
둘째, 언어에서 느끼는 차이는 감각입니다.
배워서 느는 게 아니라 직접 사용하면서 알아가는 겁니다.
그 감각의 차이를 전부 공부하려다가는
머리가 남아나지 않을 겁니다.
기억하세요.
언어는 공부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조동사
지금부터 대표적인 조동사를 소개할 텐데요.
소개하는 것들이 조동사라는 사실과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90%만 알면 됩니다.
나머지는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거죠.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거랍니다.
~ 할 수 있다
can(현재) - could(과거)
'be동사 + able to'로도 사용합니다.
조동사는 아니지만 그냥 조동사로 취급합니다.
~ 할 것이다
will(현재) - would(과거)
'be동사 + going to'로도 사용합니다.
조동사는 아니지만 그냥 조동사로 취급합니다.
~ 하는 게 어때요
shall(현재) - should(과거)
~ 해도 좋아
may(현재) - might(과거)
~ 해야 한다
must - 따로 과거형이 없어요.
'have to'로도 사용합니다.
조동사는 아니지만 그냥 조동사로 취급합니다.
'must'는 과거형이 없기 때문에
과거를 나타낼 때는 'had to'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위 내용을 보고
너무 허술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부분은 100% 인정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복잡하게 공부하면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적용되지 않는 문법을 뭐하러 합니까?
지금은 이 정도로 만족하고
해석이나 분석에 적용해나가면서
차이를 조금씩 알아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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