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
재경쌤의 고등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하는 것이죠.
오늘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큰 줄기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첫 번째는 스케쥴 관리입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이 하는 것이다."
저는 이 말을 정말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지 못할 것이 사람의 의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자신도 모르게 어긋나는 일정.
처음에 가졌던 굳은 마음은 금세 무너지고 맙니다.
재경쌤은 1:1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스케쥴을 만들고,
스케쥴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직접 스케쥴을 경험해보았을 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두 번째는 학교 수업 관리입니다.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충분하다."
학교 선생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백번 옳은 말입니다.
요즘은 다르다고요?
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고요?
그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진짜 문제는 학교 수업은 집중하지 않고
학원 수업과 과제에만 집중한다는 사실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죠?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학교입니다.
그런데 학교를 소홀히 한다고요?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공부합니다.
그런데 그 시험 문제는 누가 내나요?
당연히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런데 출제자의 수업을 소홀히 하고 성적을 받겠다니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까?
그렇다고 수업시간에 멍하니 선생님 설명만 듣고,
해주는 필기나 따라 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는 수업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수업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수업 듣는 방법을 확립해야 합니다.
학교 수업 관리는 준비를 통해 수업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세 번째는 수업 준비 사항 점검입니다.
무슨 일이든 준비가 필요합니다.
하물며 내신 성적의 바탕이 될 수업을 아무 준비도 없이 듣는 건 말도 되지 않습니다.
효과적인 수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이해와 암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50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계획입니다.
어차피 어디로 도망가지도 못할 학교 수업.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해서 집에서 할 공부를 줄이자고요.
잠도 좀 자고.
이해와 암기에 최선을 다하려면 다른 것에 손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미리 필기를 하고 수업시간에는 이해와 암기에 올인하는 겁니다.
미리 준비하고 학교 진도에 맞추어 수업 시간에 모든 걸 끝내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수업 후 학습활동 관리입니다.
수업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게 아닙니다.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은 그럴듯한데 내것으로 만드려면 도대체 뭘 해야 할까요?
우선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이해와 암기로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분석을 마치고 나면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느껴질 때까지 반복하세요.
말이 쉽지 그게 되냐고요?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렵지도 않습니다.
하루 진도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학원 스케쥴에 쫓기는 상태만 아니라면 쉽게 해낼 수 있는 양입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학원이 필요없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학교 수업을 우선해주십시오.
그것만으로도 일정 이상의 성적을 받게 될 겁니다.
그러고도 더 욕심이 난다면 그때 더 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는 진로상담과 관리입니다.
지금은 상장이나 독서 등 많은 부분이 간소화되었습니다.
자소서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관리할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은 많습니다.
희망 진로는 무엇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지원하는 학과에 가기 위해 어떤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성적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활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대학 입시 원서는 어떤 조합으로 넣는 것이 유리한지,
그리고 공부를 해나가는 중에 생기는 고민 상담까지.
고등학교는 학습 외적인 부분에 의해 결정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광범위한 관리 부분을 전담 마크합니다.
여섯 번째는 학습 도우미입니다.
전 교과목에 걸쳐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십시오.
수업이 없을 때 어떻게 하냐고요?
그래서 개인 밴드가 있는 겁니다.
개인 밴드를 통해 궁금한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됩니다.
정확하게 무엇을 모르는지 설명도 함께 적어서 말이죠.
자세한 해설은 물론이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1:1 채팅으로,
문제를 그때그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인 밴드를 활용해야 합니다.
일곱 번째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 구성입니다.
잘하고 싶은데 학습 방법이 좋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교과목, 학습 스타일, 생활 습관, 현재 성적.
네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최적의 학습 방법을 제시합니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단순히 학습 방법이 나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제시한 네 가지 사항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학습 목표도 무조건 100점 목표가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한 계단씩 올라가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해 있을 겁니다.
여덟 번째는 소통입니다.
무슨 일이든 소통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개인 밴드는 소통을 위한 기본 창구입니다.
학생에 대해 알고 싶은 게 있을 때에는 밴드 메인이 아닌 1:1 채팅을 활용하십시오.
학생 역시 부모님 모르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는 1:1 채팅을 활용하십시오.
비밀 보장은 물론이고,
그것이 학업의 문제이든 그 이외의 문제이든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마음이 통해야 함께 공부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아홉 번째는 학기별 집중 상담입니다.
1년에 2회.
학기별로 집중 상담을 실시합니다.
집중 상담은 오프라인(원장실) 상에서 1:1로 이루어집니다.
아무래도 개인 밴드와 얼굴을 맞대는 것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집중 상담에서는 학생의 성적, 생활, 진로, 고민 등.
광범위한 부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묵은 문제를 모두 털어내고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 더!
상담 기간이 아니라도 상담 신청 후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열 번째는 수능과 면접입니다.
"수능은 언제부터 준비하는 게 좋은가요?"
제가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 중 하나입니다.
답을 드리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최선의 방법은 있습니다.
우선 수시냐, 정시냐에 따라 다릅니다.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1학년 때부터 수능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단, 정시를 공부하는 경우에도 시험기간에는 내신을 공부합니다.
시험이라는 채찍이 없으면 공부를 이어가기 힘듭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시를 준비한 학생보다 수능을 못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로 그 이유가 시험이라는 채찍이 없어 느슨해지기 때문입니다.
수시의 경우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목표는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
내신을 착실히 해온 학생이라면 과목별로 1~2등급 이상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수학이 편차가 큰 편이라 내신 2등급에 수능 4등급은 많습니다.
하지만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3개월의 마법!
어떻게 가능할까요?
하나! 수능 최저는 2~3과목에 불과합니다.
수능은 과목 수가 적어서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둘! 실력보다 점수입니다.
수능은 해마다 일정 유형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순서, 문제별 공략법을 위주로 학습하면 수능 최저는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각자 내신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의 수능 최저 정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내신이 높은 학생이라면 상위급 대학의 수능 최저도 충분히 맞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대학에 합격해도 면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면접은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무리하게 PR에만 몰두하면 낭패를 보게 됩니다.
면접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자신만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마지막 면접까지,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항상 옆에서 도와주는 친구이자, 교사이자,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고등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항상 소통하고 함께 힘을 실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