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생식세포 분열(감수 분열)
생식세포 분열이란?
▶ 생식이란?
생물은 자신과 닮은 자손을 만드는데 이걸 생식이라고 해.
그리고 생식에 관여하는 정자와 난자를 생식세포라고 한단다.
▶ 생식세포 분열은 뭔가요?
말 그대로 생식세포가 분열하는 방식을 생식세포 분열이라고 해.
체세포 분열과 다른 점은
① 세포 분열이 두 번 연속해서 일어난다는 점
② 염색체 수가 그대로인 체세포 분열과는 달리 염색체 수가 모세포의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점
이 두 가지를 들 수 있어.
그래서 염색체 수가 줄어든다는 의미로 생식세포 분열을 감수 분열이라고도 부르는 거야.
생식세포 분열 과정
▶ 기본개념
생식세포를 형성하기 위해 일어나는 세포 분열
① 2회 연속 분열
② 기본 과정 : 1분열 + 2분열
③ 1분열 : 간기 → 전기 → 중기 →후기 → 말기 (→ 세포질 분열)
④ 2분열 : 전기 → 중기 → 후기 → 말기 (→ 세포질 분열)
· 2분열에는 준비 기간인 간기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해.
▶ 1분열
①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감소
② 간기 → 전기 → 중기 →후기 → 말기 (→ 세포질 분열)
③ 기본적으로 체세포 분열 과정의 시기별 특징과 크게 다르지 않음
④ 다른 점
· 전기에서 결합한 상동 염색체(2가 염색체 또는 4분 염색체) 형태가 나타남
· 후기에서 염색분체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동 염색체 형태로 분리
▶ 2분열
① 간기 없음
② 염색체 수에 변화 없음
### 염색체 수의 변화 ###
기본적으로 1분열에서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고, 2분열에서는 염색체수의 변화가 없어.
그런데 여러 교재를 보면 감수 분열 결과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나와.
의외로 이걸 헷갈려 하더라고.
사실 별 거 없는데 말이야.
1분열에서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최초 모세포와 비교하면 결과적으로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는 거지 2분열 자체에서는 염색체 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뜻이거든.
혹시나 해서 짚고 넘어가는 거니까 정확하게 몰랐다면 꼭 기억해두자.
③ 4개의 딸세포(생식세포) 형성 → 정자나 난자가 됨
④ 전기 → 중기 → 후기 → 말기 (→ 세포질 분열)
⑤ 기본적인 시기별 특징은 크게 다르지 않음
감수 분열인데 어떻게 염색체 수가 유지되는 거죠?
### 그림에서 자손이 왜 44 + XY로만 나오는 거죠? ###
그냥 하나의 경우만 든 것 뿐이야.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감수 분열이니까 정자는 22 + X 또는 22 + Y로 둘 중 하나가 나와.
정자가 22 + X인 경우에는 난자 22 + X와 만나 44 + XX로 딸이 나올 테고, 정자가 22 + Y인 경우에는 난자
22 + X와 만나 44 + XY로 아들이 나오겠지.
① 감수 분열을 하는 것은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
② 부모의 염색체 수 = 자손의 염색체 수
· 감수 분열인데 자손이 어떻게 부모와 염색체 수가 같을까? 감수 분열이 일어나는 건 자손이 아니고 생식세포인 정자와 난자란다.
· 감수 분열로 인해 염색체 수가 반으로 줄어든 정자와 난자가 생식을 해서 두 개가 합해지지. 그래서 자손은 부모와 염색체 수가 같아지는 거야.
· 결국 아무리 세대를 거듭해도 '부모의 염색체 수 = 자손의 염색체 수'는 유지가 되는 거지.